인천 서구 리틀 야구단이 MLB CUP 전국리틀야구대회 2연패의 쾌거를 이뤄냈다.
MLB 사무국이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 유승안)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 인천 서구는 지난 8일 서귀포시 강창학야구장에서 열린 U-12 결승전에서 광명시를 4-2로 눌렀다.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인천 서구 정민석 감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승으로 마무리 지어서 정말 기쁘고, U-12와 U-10 디비전 동반 결승이라는 업적을 남기게 돼 정말 뜻깊은 대회가 된 것 같
다. 고생해준 우리 아이들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부모님들께 이 영광을 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U-10 정상에 오른 송파구A 이규형 감독은 “MLB CUP 대회 우승을 감사드린다. 선수단과 학부모님들 4박 5일간 제주에 와서 너무나 많은 수고를 해주셨기에 2017년 이후 7년 만에 우승할 수 있었다. 찬란한 영광”이라고 활짝 웃었다.
한편 MLB 사무국에서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 결승전에 진출한 U-12 팀과 U-10 팀 선수들에게 메이저리그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해 많은 관중들과 학부모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홈런 더비 이벤트와 다양한 시상품 지급으로 매년 명품 대회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