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옥쇼3’에서 김지민이 김준호와 데이트에 대한 불만을 터뜨렸다.
8일 tvN 스토리 채널 ‘김창옥쇼 시즌3’이 전파를 탔다.
이날 12살차이 커플의 사연이 공개됐다. 결혼준비하며 걱정되는 것이 있다는 것. 사연녀는 “오빠가 나보다 먼저 죽으면 어떡하지?” 란 고민, “통계적으로 남자가 먼저 죽는다고 하더라, 12살 연상인 남자친구가 죽어가는 걸 느낄 때 있다”고 했다. 사상최초 띠동갑 남자친구의 죽음을 걱정하며 결혼을 진행해도 될지 고민.
김지민은 “이런 걱정하기에 너무 젊다”며 폭소, 사연녀는 “38살인 남자친구, 코로나와 독감을 걸렸다,첫 여행 때 숙소에 들어와서 9시 40분부터 숙면을 취해, 밥 먹으면 항상 졸렵다고 한다 밤 10시에 눈이 감긴다”고 했다. 이에 황제성은 “우리 할머니보다 체력이 약한 것 같다”며 폭소했다.
특히 김지민은 “데이트하면 티비 많이 봐, 1시간 후면 숙면을 취한다”며 남자친구 김준호를 언급하며 “기분이 이상하게 (내가) 삐지게 된다, 티비보는 것조차 데이트인데 (섭섭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분(사연남)처럼 운동이라도 하면 이해한다”며 답답해했다.
이에 김창옥은 “특별하지 않아도 함께 있는 느낌을 원한 것”이라 김지민을 이해하면서도 “없는 사람(김준호) 흉보지 말자”고 수습해 웃음짓게 했다.
tvN 스토리 채널 ‘김창옥쇼 시즌3’는 할 말 남은 김창옥이 시즌3로 돌아왔다! 타인과의 소통과 관계 속에 지친 당신, "나"를 중심으로 갈등을 풀어보는 유쾌하지만 진실 된 갈등 종결 강연 쇼로,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