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정글밥’에서 집밥 마스터 류수영이 현지 상인들에게 족발을 대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일명 ’K-족발 팔라완 상륙작전‘이 펼쳐진다.
팔라완 제도 시장 상인들에게 특별한 한식 요리를 선보이고 싶었던 류수영은 멤버들과 함께 시장 메뉴와 식재료 조사에 나섰다. 어느 때 보다 신중하고 꼼꼼하게 시장을 둘러보는 모습으로 상인들에게 대접할 메인 메뉴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것도 잠시, 빠른 판단력과 리더십을 발휘하며 족발 요리를 시작했다. 하지만 낯선 주방 환경에서 대량 요리에 도전하게 된 류수영은 고전을 면치 못하는데. 결국 류수영의 오른팔이자 든든한 지원군 이승윤, 김경남의 도움으로 식기구 및 재료 조달을 성공적으로 해냈다는 후문.
파 씻는 법도 몰랐던 ‘요.알.못’ 유이 또한 숨겨왔던 요리 실력을 발휘하며 기대감을 모은다. 족발의 곁들임 메뉴로 ‘무생채’를 직접 만들게 된 것. 과감하게 재료를 추가하며 야무진 손맛으로 완성시킨 유이표 무생채의 맛에 현지인들 모두가 ‘엄지척’을 해 보였다고. 또한 유이의 요리 스승 류수영은 “간에 대한 기본 개념이 있다. 센스 있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정글밥’을 통해 요리 실력이 성장한 유이는 “나 무생채 할 줄 아는 여자야”라고 자신감을 내비치며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이렇게 완성된 ‘K-족발 세트’를 맛 본 멤버들은 “여기가 바로 장충동”이라며 감동하는 한편, 24년 경력의 팔라완 제도 셰프 또한 류수영의 요리 실력을 칭송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이들은 오픈하자마자 완판되는 현지 스트리트 푸드 먹방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더욱 자극할 예정. 그중 현지인들도 끝없이 줄 서서 기다리는 최고의 인기 메뉴는 비주얼부터 군침 도는 팔라완식 돼지 통구이 ‘레촌’. 길게 늘어선 구매 줄에 합류한 이승윤과 김경남은 빠르게 줄어드는 돼지고기를 실시간으로 바라보며 멤버들의 몫까지 살 수 있을지 전전긍긍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것은 물론 긴장감마저 돌게한다. 이에 운 좋게 레촌 ‘맛보기’에 성공한 류수영은 "내가 먹어본 돼지고기 중 1등"이라며 극찬해 보는 사람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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