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투비(BTOB) 멤버 프니엘의 신곡 라이브 클립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소속사 비투비 컴퍼니는 지난 4일 오후 6시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스토리 오브 마이 러브(story of my L:ove)'의 타이틀곡 '데이드림(Daydream)' 라이브 클립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데이드림' 라이브 클립 촬영에 임하는 프니엘의 다양한 모습과 인터뷰를 담고 있다. 영상 속 프니엘은 "여러분이 라이브 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지 않을까 싶어서 이번에는 뮤직비디오 대신 라이브 클립을 촬영하게 됐다"라고 활기찬 인사를 전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왔다.
프니엘은 자신을 따라 오는 비하인드 카메라에 "아직 카메라 앞에서 낯을 가린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솔로 활동에서 이런 게 제일 두렵다. 혼자 촬영을 해야할 때 되게 어색하다"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친 그는 "조금 어색하게 나와도 예쁘게 봐주세요"라고 덧붙여 글로벌 팬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프니엘은 커다란 통창을 통해 쏟아지는 햇살을 온몸으로 맞으며 '데이드림'의 열정 가득한 라이브를 선보였다. 걱정이 무색하게도 스탠드 마이크를 잡고 자연스럽게 그루브를 타고, 싱그럽게 미소 지으며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청량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데이드림'의 피처링을 맡은 가수 주니(JUNNY)와의 특별한 케미스트리도 그려졌다. 두 사람은 즐겁게 웃고 장난치다가도 큐 사인이 떨어지면 금세 촬영에 집중하며 완벽한 호흡과 하모니를 선보이는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드러내 감탄을 자아냈다.
끝으로 프니엘은 "피처링도 라이브 클립도 흔쾌히 오케이 해줬다"라며 주니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주니 또한 "불러 주셔서 감사하다. 슈퍼스타랑 같이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영상 예쁘게 봐주시고, 예쁘게 나오게 푸시해 주신 감독님께도 감사하다"라는 프니엘의 활기찬 인사와 함께 영상이 마무리됐다.
프니엘의 신곡 '데이드림'은 마치 꿈을 꾸는 듯 자신을 멍하게 만들어버리는 상대를 향한 마음을 표현한 러브송으로, 그녀에게 닿을 듯 말 듯한 감정과 상대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버린 나의 모습을 조화롭고 담백하게 묘사하고 있다.
특히 프니엘은 '데이드림'의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 더 짙어진 음악색과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 달콤한 멜로디와 중독성 있는 알앤비(R&B) 보컬 사운드로 백일몽에 빠진 듯한 프니엘의 부드러운 감성을 만나볼 수 있으며, 떠오르는 '대세 아티스트' 주니의 피처링으로 감미로움이 한층 배가됐다.
프니엘의 신곡 '데이드림'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seon@osen.co.kr
[사진]비투비 컴퍼니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