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에서 김대호기 8억 집으로 이사 전 하드캐리한 모습이 그려졌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나혼자산다'에서 김대호 일상이 공유됐다.
이날 해외 출장 후 이틀만에 집에 도착한 김대호는 엉망진창이 된 ‘대호하우스’를 보고 한숨을 내쉬었다. 최근 더욱 바빠진 스케줄로 집에 오면 체력이 방전돼 집안 정리를 미뤄왔던 김대호. 실제 너저분해진 방의 상황. 푸릇했던 비바리움도 생기를 잃었다. 김대호는 "지금 너무 바빠 관리가 안 돼, 도롱뇽도 일부 분양했다 생물은 없고 풀만 녹았다"며 "엉망이다"며 좋아했던 취미인 비바리움도 처참하게 된 상황을 전했다.
한달에 쉬는 날이 2일 정도된다는 김대호는 “집에 와도 개운하지 않다”라고 잠만 자는 곳이 되어 버린 ‘대호 하우스’ 상황에 안타까워했다.
체력이 방전된 그를 보며 "일좀 줄이자, 차장인데 큰 소리 쳐라"꼬 하자 김대호는 "그게 안 된다, 회사생활을 해봐야한다"고 했다. 이에 아나운서 출신 전현무도 "그게 안 된다"며 공감하며 "방송할거 다 하고, 회사원 차장으로 또 일이 많을 것"이라며 훨씬 바쁠 것이라 말했다.
급기야 모두 "전세주고 다른 곳 이사가자"고 말 할 정도. 김대호는 "청소, 운동, 집 관리가 힘들다고 하면 엉망, 손 댈 수 없을 정도가 된다"며 "일상적인 모습으로 돌아가자, 핑계대지 말자 "라며 본격적인 대청소에 나섰다. 그러나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난감할 정도인 충격적인(?) 집 상태가 시선을 강탈했다. 캐리어까지 동원해 물건들을 담더니 “돈다발이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혼잣말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지붕 바닥에 만신창이가 되어 벌러덩 누운 김대호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냈다. 슬리퍼까지 벗겨진 김대호는 현실타격을 받은 듯 헛웃음을 지었다. 맨발로 만싱창이가 된 모습. 김대호는 "평소에 관리를 해야하는데"라며 "누가 죄인이야, 누가 죄인인가" 노래를 불렀고 모두 "미쳐버렸다"며 폭소했다.
어느 정도 지붕을 정리한 김대호는 갑자기 전기톱과 나무판자를 꺼내며 목공을 시작했다.눈빛이 돌변한 김대호. 직접 평상을 만들 계획을 세운 것. 눈빛이 돌변한 김대호는 거침없는 톱질과 망치질에 초집중했다. 마치 평상으로 펜트하우스를 꿈꾼 김대호였다. 최근 '구해줘 홈즈'서 8억대 집 이사 의향을 밝혀 화제를 모은 만큼, 이사 전 하드캐리하는 김대호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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