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22호 부부 탄생이 임박했다.
3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두 아이가 있는 4인 가족의 집을 알아보기 위한 복팀과 덕팀의 발품이 그려졌다.
신생아 특례 대출 특집으로 이날 방송이 꾸며진 가운데 양세찬과 전 펜싱 국가대표 김준호, 전 유도 국가대표 조준호가 테라스 아파트를 살펴봤다.
양세찬은 김준호와 조준호에게 “자식을 낳는다면 지금 내 직업을 시킬거냐”고 물었다. 이에 김준호는 “절대 시킬 생각이 없다”면서 “제가 부상을 겪고 너무 힘들어서”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반면 조준호는 “나는 연금 40점이 남았다. 아버지부터 시작해서 본인이 이루지 못한 꿈을 우리에게 이었다. 결과는 1/3 성공이었다. 대를 이어서 한번 더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양세찬 또한 “저도 개그맨 안 시킬거다. 누구의 동생, 누구의 아들 타이틀이 너무 힘들다”고 말했다. 특히 개그계가 쉽지 않다는 이유를 들었고, 김숙이 “입이 마중 나와 있어도 안 시킬거냐”고 물었지만 시키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박나래도 같은 질문을 받았다 .그는 “저는 남편이 개그맨이면 무조건 시킬거다”라고 말했다. 자동민은 “방금 보지 않았냐”면서 박나래가 무의식적으로 양세형을 가리켰다고 짚었다. 양세혀은 “저는 여보가 시키는 대로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