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사랑'에서 몰표를 받은 전연화에, 다른 출연진들이 '들어오지 마'라며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10월 3일 방송된 JTBC ‘끝사랑’(연출 홍인기, 박현정, 신기은)에서는 몰표를 받은 출연진들 덕분에 흥미진진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5일차 밤 11시, 네 통의 편지를 받은 전연화는 옷장에 편지를 숨기며 방으로 돌아왔다. 여성 출연진들은 “(몰표) 맞지? 몇 개 있었어?”라며 “나 하나만 빌려줘”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정숙은 “왜 이렇게 눈물나냐”라고 말했고, 은주는 “저도 꽝인 날 있었어”라며 “나 눈물나”라고 공감했다.
결국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연화는 자리를 피했다. 이를 본 정숙은 “내가 볼때는 연화님하고 은주님한테 다 몰렸어”라고 말했고, 은주는 “여기(연화)가 혼자 몰리고 나는 몰리지는 않아”라며 “0표 받은 적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주연은 “난 기만님한테 썼는데”라며 “엄청 극찬하면서 썼는데 후회되네”라고 말했다. 이에 경희도 “나도 기만님한테 썼다”라고 말했다. 이에 은주가 경희에게 “오늘 기만님한테 편지 안왔어요?”라고 물었고, 경희는 “편지 안왔다”라며 “기만님도 여기다(연화에게) 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숙 역시 “(연화님) 오늘 몰표 받았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안재현은 “은주님 기분 살짝 이상하겠다”라고 말했고, 효정 역시 “기분 이상할 수도 있겠다. 질투심 살짝 느끼겠다”라고 말했다. 대화를 나누던 여성출연진은 이윽고 돌아온 연화에게 "연화님 넌 조금 있다 들어와!"라며 "들어오지 마!"라고 말해 서운함을 드러냈다. /chaeyoon1@osen.co.kr
[사진] '끝사랑'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