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성이 큰소리치다 2주 만에 꼬리를 내렸다.
4일 코미디TV에서 방송되는 ‘THE 맛있는 녀석들’에서 황제성은 방심한 사이 갱신된 최고 몸무게를 공개한다.
이날 오프닝에서 김해준은 축하할 일이 있다며 “황제성 형님이 드디어 80kg이 넘었다”라고 밝힌다.
촬영에 들어가기 전 황제성과 인사를 나누던 김해준은 “형 살쪘어. 턱이 두 개 생겼다”라며 깜짝 놀라고, 황제성은 멋쩍은 웃음을 보이며 “여기서 배부르게 먹고 가잖아. 그런데 12시에 또 먹는다. 그랬더니 몸무게가 80kg이 넘었다”라고 털어놓는다.
2주 전 방송에서 황제성은 김준현과 함께 몸무게를 공개하며 “김해준이 맛녀석 때문에 15kg 쪘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앞으로도 몸무게를 계속 유지하며 맛녀석 때문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겠다”라고 큰소리를 쳤었다.
하지만 불과 2주 만에 77.4kg이던 황제성의 몸무게는 80kg이 넘었다. 이에 황제성은 “난 개인적으로 맛있는 것 먹고 열심히 운동하고 사는 게 행복이다”라며 변명 아닌 변명으로 웃음을 안긴다.
지난 방송에서 황제성은 한 끼에 공깃밥 3그릇을 비우며 김준현, 문세윤 못지않은 먹성을 선보였다. 4일 방송되는 ‘비장의 무기’ 편에서도 냄비 바닥을 긁어서 모은 볶음밥까지 먹는 업그레이드된 먹성을 자랑한다
식사량 조절, 몸무게 관리 모두 실패했지만 맛있는 먹방으로 행복한 일상을 공개한 황제성의 근황은 금요일 저녁 8시 코미디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