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불허한 매력이 담긴 정은채의 화보가 공개됐다.
영화 ‘설계자’부터 드라마 ‘유어 아너’, ‘파친코’ 시즌2와 오는 10월 공개를 앞둔 ‘정년이’까지. 2024년을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로 쌓아가고 있는 배우 정은채가 W 코리아 10월 호 화보를 가득 채웠다. 정은채는 이번 패션 화보를 통해 다양한 의상을 소화하며 드라마틱한 아름다움을 발산했다.
공개된 화보 속 정은채는 매 컷마다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시선을 끈다. 유니크한 의상과 어우러진 깊은 눈빛과 표정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화려한 의상과는 대비되는 내추럴한 쇼트커트 헤어와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정은채만의 말간 얼굴을 드러냈다.
정은채는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를 준비하던 과정과 함께 다양한 작품에 도전하며 연기를 대하는 태도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정은채가 문옥경 역으로 출연하는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
당대 제일의 인기를 구가하는 ‘매란국극단’ 배우들 가운데서도 주연을 도맡는 매란 최고의 스타 문옥경을 표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묻는 질문에는 “문옥경은 무대 위와 아래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신비로운 캐릭터”라고 설명하며 “촬영에 들어가기 몇 달 전부터 소리부터 시작해서 안무와 연기까지 걸음마를 하듯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연습을 하다 보니 점점 변하는 게 있더라. 무대와 친밀해지면서 이런 변화를 경험하는 게 신선했고, 그래서 문옥경이라는 무대 장악력이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재미가 있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정년이의 반짝이는 순간들을 보며 처음 연기를 시작할 때의 나를 떠올렸다는 정은채는 “작품을 계속할 수 있어서 다양한 시도와 선택을 해보려 노력하는데 그런 기회가 온다는 게 늘 기적 같다”면서 “아직은 성장캐인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앞으로 더욱 넓어질 연기의 폭을 기대하게 했다.
계속해서 자신을 부숴나가고 싶고, 새로운 자신을 마주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힌 정은채.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에 대한 갈증과 그 어느 때보다 깊어진 연기를 향한 열정이 그를 응원하게 만든다.
한편, 정은채의 예측불허한 매력이 담긴 화보는 W 코리아 10월 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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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W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