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광’에서 브라이언과 환희가 5년 만에 재회했다.
1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 ‘청소광 브라이언’에서는 방송인 홍석천과 가수 환희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브라이언과 뱀뱀은 세차 의뢰를 받았다. 바로 홍석천의 차였다. 홍석천은 “나는 물건을 잘 못 버린다. 모든 거에 스토리가 있다”라고 말해 배우 서준영의 느낌을 자아냈다. 뱀뱀은 “최종보스일 수도 있다”라고 놀라워 했다.
특히 홍석천은 “네(브라이언)가 깔끔한 거 좋아하는 건 아는데 얘(뱀뱀)가 깔끔한 걸 좋아할 줄 몰랐다”라며 의아해 했다. 이어 차량 1대가 아닌 2대를 의뢰했다.
이를 발견한 브라이언은 “또 몰래 카메라냐”라며 의심했다. 앞서 코미디언 최양락, 팽현숙의 부부싸움 깜짝 카메라에 당한 기억이 너무 강렬했기 때문. 홍석천은 재빠르게 깜짝 게스트를 불렀다.
바로 브라이언과 오랜 시간 플라이 투 더 스카이로 활동했던 환희였다.
환희는 자연스럽게 뒤에서 등장해 브라이언의 옆에 섰다. 인기척에 뒤를 돌아본 브라이언은 환희를 발견한 뒤 깜짝 놀라 비속어를 내뱉으며 놀라움과 반가움을 표현했다.
브라이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왜 나한테, 미쳤나?'. 전혀 몰랐다. 내 머리에 이 사람이 올 거라고 생각이 없어서 그 순간 머리가 하얘졌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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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