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에서 윤진이가 첫째 출산 1년 반만에 둘째 소식을 전했다. 두 딸의 엄마가 된 소식이었다.
30일 SBS 채널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에서 윤진이가 둘째 소식을 전했다.
윤진이는 2022년 10월 4살 연상의 남편 김태근과 결혼식을 올렸다. 윤진이의 남편 김태근은 배우 못지 않은 외모를 자랑하는 비연예인으로, 금융권에 종사하는 능력자다. 그리고 지난해 3월 31일 첫째 딸을 품에 안았다.
방송 공개 후 6개월 후 일상을 공개, 남편은 윤진이를 위해 건강식을 준비했다.그러면서 "다이어트 신경쓰면 안 돼, 아이의 건강을 생각해야한다"며 둘째 임신을 언급했다. (녹화일 기준)14주차라는 것. 첫째보다 빠르게 D라인이 나타난다고 했다.
둘째를 임신한 윤진이는 (녹화 일 기준) 임신 4개월차로 ‘동상이몽2’에 반년 만에 출연, 남편은 "항상 병원을 홀로 간 아내, 서운할 때 있었다"며 이번엔 꼭 병원을 함께 갈 것이라 했다. 남편은 "전화하면 바쁜데 뭐 오냐고 하더라"고 하자 윤진이는 "혼자가는게 편하고 훨씬 좋다"고 했다.
윤진이는 남편의 서운함에 "왜 그런줄 아냐"며 "첫째 때는 남편에게 기대한게 많아,둘째 임신하고 다짐했다, '아 나 혼자서 둘째부터 독립적으로 잘 지내야겠다 생각했다"며 "내가 기대하니 그만큼 실망이 큰 것 같다"며 속마음을 꺼냈다. 쌓아둔 설움이 폭발한 것. 윤진이는 "둘째 임신했을 때 남편 표정이 안 좋았다"고 말하자 남편은 "새벽 4시 반이어서 그랬나"라며 난감해했다.
윤진이는 "사실 (남편 대신) 친구들이랑 같이 가기로 했다"고 했다. 아내의 냉정함에 남편은"어떡하지 같이 가야하는데"라며 쩔쩔맸다. 그러면서 "나도 준비할 건데 같이 가자"고 했으나 윤진이는 "됐다"며 홀로 나서려 했다. 남편은 "병원까지만 가겠다"고 하자 아내는 "삐친게 아냐, 진짜 혼자 나가고 싶다, 친구들이랑 놀고도 싶다"며 홀로 나섰다.
이를 본 패널들은 "웬만하면 데려가라, 성별은 아빠가 들어야지'라며 안타까워했다. 끝까지 안 간 이유에 대해 윤진이는 "첫째 딸까지 있으니 자유부인이 되지 않아, 자유부인이 되고 싶었다"며 속마음을 전했다.
그렇게 몇 달만에 혼자 자유부인 모드로 병원으로 향했다. 친구를 만난 윤진이는 "남편보다 너희가 낫다, 너희랑 오니 좋다"며 둘째 성별 검진으로 향했다. 이어 초음파 사진을 공개, (녹화일 기준) 임신 14주차인 윤진이. 초음파를 보자마자 문희준은 "아들인데?"라며 "둘째가 아들이라, 얼핏보면 무언가 보인다"며 경험을 바탕으로 추측했다. 이에 쉰둥이 파파인 김구라는 "딸인데"라며 반대로 딸 같다고 했다.
이때, 대망의 성별을 공개하는 메인 이벤트 차례가 됐다. 분홍은 딸, 파랑은 아들이었다. 이어 케이크를 잘랐고 문희준은 "칼에 파란색이 묻어나온다"며 아들을 추측, 하지만 케이크엔 아무것도 없었다. 이어 진짜 상자를 오픈, 알고보니 둘째 성별은 딸이었다. 두 딸 부모가 된 소식. 윤진이는 첫째를 보며 "여동생 온대"라며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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