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조정 중인 박지윤, 최동석이 새 국면을 맞았다. 최동석을 향한 상간녀 소송까지 추가되며 당장 '이제 혼자다' 시즌2에 출연을 앞둔 최동석 활동에도 제동이 걸릴지 주목됐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가정법원 가사소송2단독은 지난 7월 박지윤이 여성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지난달 27일 진행했다. 다음 변론기일은 오는 10월 29일 열릴 예정이라는 것.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도 충격을 받은 분위기다. 그도 그롤 것이 최동석은 TV CHOSUN 관찰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에 출연, 이혼 후 심경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혼사유에 대해선 현재도 이혼 조정인 만큼 말을 아꼈지만 이혼을 직면한 그의 리얼한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응원도 받았다. 현재도 SNS를 통해 아이들과 만나는 모습을 공개하며 과감없이 생활을 공유 중이다.
거기에 더해, 기존 TV CHOSUN 관찰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멤버인 최동석은 시즌2에도 출연을 알린 상황.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이 세상에 적응하며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으로, 업그레이드된 시즌2는 오는 10월 8일(화) 오후 10시 정규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하지만 당장 첫방송 일주일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최동석을 향한 상간녀 소송이 추가되며 최동석의 활동에도 브레이크가 걸릴지, 혹은 그대로 방송 출연을 강행할지도 주목되고 있다.
다만 이와 관련 최동석은 자신의 SNS를 통해 "우선 제 지인(A씨)이 박지윤 씨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은 맞다"라면서도 "하지만 박지윤 씨와의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으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지윤과 최동석은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4년 열애 끝에 2009년 결혼했다. 그러나 박지윤이 지난해 10월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며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