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한형'에서 한가인, 연정훈 부부가 별거설에 대해 언급했다.
30일 짠한형 채널을 통해 '한가인 연정훈 {짠한형} EP. 61 역대급 쇼윈도(?) 부부생활 밀착 폭로_제가 그 도둑놈 toRl입니다!'란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술잔을 기울인 한가인은 신동엽을 보며 "화장실 잘 안가지 않나 우리 오빠(연정훈)가 지는거 원치 않는다"며 남편 방광을 자랑, 남다른 내조로 폭소하게 했다. 연정훈은 "자랑할게 없어서 방광자랑을 하냐"며 민망,
한가인은 "나는 자다가도 자주 깨는데 남편은 7~8시간도 화장실 안 가고 잔다"고 했다. 하지만 화장실을 가려는 연정훈에 "가면 안 돼 날 이렇게 실망시키는 거냐"고 붙잡아 웃음짓게 했다.
신동엽은 "난 사실 화면보고 연정훈에게 호감이 갔다 연말 회식에 한번 마셔보니 다들 연정훈 많이 좋아하더라" 며 "취하니까 계산도 막 하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한가인은 "잘했다"며 쿨하게 말하자 연정훈은 오히려 "무섭다"며 민망해했다. 이어 연정훈에게 기대고 싶은 형이란 말에 한가인은 "그리고 나에게 기댄다, 모든 걸 나에게 다 의논한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한가인에게 "워낙 모범적, 술도 끊고 살림, 교육도 시키고 자기 공부도 잘 하더라"꼬 하자 한가인은 "남편은 너무 답답해해 나는 울타리가 없는데 내 울타리를 쌓는다"며 "아이 학교 데려다줄 때도 그 신호등을 지나야하는 편 어쩔 수 없지만 답답해 모범색 콤플렉스가 있어 못 놀아봐서 그렇다"고 했다.
이에 연정훈은 "존경스럽다"고 하자 한가인은 "이제 정말 놀고싶어, 날라리들과 어울리고 싶다"며 "놀아보지 못해 고등학교 졸업하고 22세 첫 드라마에 남편 만나 24세 때 결혼했다 늦게 배운 도둑질이 무서운 것처럼 놀고싶다"고 했다. 한가인은 "그 동안 너무 답답했다 이제 맨날 술 마실 수도 있다 오늘부터 술 틀 수도 있다"고 선언해 웃음을 안겼따.
연정훈은 "10년 전 결혼초반 내가 놀고싶었다 그렇게 잡아서 나를 연데렐라 만들었다"며 폭소 "이제 저녁 6시만 되도 왜 이렇게 늦냐고 해 요즘 아기 엄마들과 외출나가면 너무 뻔뻔하게 12시 넘어 온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또 연정훈은 "방송에서 웃음 못 터트리면 집에서 아재개그 해 아재개그 책을 샀더라"며 폭소하게 했다.
또 이날 한가인은 "쇼윈도를 오래했다"며 너스레, "결혼 처음했을 땐 혼전임신이라 말해 정말 아니었다 5~6년 지나니 왜 안 낳냐고, 쇼윈도 커플이라고 들었다, 사실 별거 중이란 말도 있었다"며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한가인은 "실제 티비보는데 한가인, 연정훈 별거설이 뉴스에 나와서 어? 싶어 잘 지내고 있는데"라고 말하더니, "아이 안 낳으니 오해할 수 있구나 실제 겪었다 이제 안 낳으면 쇼윈이 안 통할 수 있어 들 킬 수 있겠다 싶어 낳았다"며 기분 나쁜 루머도 재치있게 받아치며 유쾌한 입담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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