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종서가 자신을 둘러싼 ‘골반 의혹’을 해소해서 후련한걸까. 욕설과 속옷 노출로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가 화제의 중심에 섰다.
전종서가 해외로 떠난 지 약 일주일이 되고 있는 지금, 몸은 해외에 있지만 그의 이름은 국내에서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바로 파격적인 패션과 노출이 그 이유다.
전종서는 지난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전종서는 파리에서 열리는 패션쇼에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졌고, 레이스 장식이 눈에 확 들어오는 화이트 오프숄더 의상과 함께 로우 라이즈 스커트를 매치한 패션을 선보였다.
이 패션이 화제가 된 건 최근 전종서를 둘러싼 ‘골반 의혹’이 일었기 때문이다. 전종서는 그간 몸매가 드러나는 의상을 주로 소화해왔는데, 일각에서는 골반이 이전과는 다르다면서 ‘골반 뽕’을 착용했다거나 필러를 맞았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전종서는 이를 의식한 듯 골반을 강조한 패션으로 패션쇼에 섰다. 잘록한 허리부터 골반 라인까지, 콜라병을 연상케 하는 몸매를 자랑하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을 말끔하게 해소하는데 성공했다.
정면 돌파로 의혹을 해소하면서 후련했던 걸까. 독일 베를린으로 위치를 옮긴 전종서는 근황을 전하면서 “저X 저거 이상했다. 머리 속에 어떤 것이 들어있는지 모르겠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전종서가 남긴 글은 가수 비비의 ‘비누’ 가사 중 일부로 알려졌으며, 사진에서 전종서는 장미 꽃다발을 안고 있다. 배꼽을 드러낸 니트 의상으로 앞서 증명했던 콜라병 몸매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특히 이어 공개된 사진에서는 소파에 누워 속옷을 노출한 모습이 담겨 놀라움을 자아냈다. 헐렁한 청바지 탓에 속옷이 훤히 드러났고, 이를 의식하지 않고 휴대전화를 만지고 이는 전종서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파격적인 패션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전종서인 만큼 팬들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한편 전종서는 최근 티빙 오리지널 ‘우씨왕후’에 출연했으며, 한소희와 함께 ‘프로젝트Y’(가제)에 캐스팅됐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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