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순돌이 이건주가 임현식을 만났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무당이 된 동료 배우 순돌이 이건주에게 신점을 보러 간 정영주X최진혁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최근 신내림을 받은 순돌이 이건주를 찾는 임현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건주는 신내림을 받기 전까지는 안 좋은 생각까지 할 정도로 몸이 안 좋았다고. 이건주는 이후 신내림을 받은 후 아팠던 몸이 싹 나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외증조할머니가 무당이었음을 밝힌 이건주는 무당 집안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집안에서 반대가 많았다는 이건주는 “제가 신굿하면서 신령님들 모시는 걸 보면서 인정해주는 거 같았다. 받아드려주셨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건주는 “아직도 가족들은 전화할 때 마다 많이 우신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정영주와 최진혁이 이건주에게 신점을 보러 방문했다. 정영주의 사주를 먼저 보기 시작한 이건주는 “나같은 사람들이 잘 느끼는 누나 신가물이잖아. 신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신가물이라고 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정영주는 그런 이야기를 종종 들었다고 밝혔다.
정영주는 결혼하기 전 있었던 일화를 밝히기도. 앞서 배우들 몇 명이랑 눈썰매를 타러 가기로 약속을 했는데, 원래 가기로 한 주에 가기가 찜찜해서 일정을 미뤘다고 설명했다. 정영주는 “원래 가기로 한 주에 그곳에 사고가 났다. 일주일간 문을 닫았다. 인명 피해도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건주는 “여자로 태어났는데 남자 사주가 있네. 남자 팔자네. 누나는 고생을 많이 하고 남들을 많이 먹여살려야해”라고 말하기도. 이건주는 “부모님과 자식 남편까지 다 돌봐야 한대. 너무 불쌍하대. 많이 힘들었겠대. 매일 밤마다 가슴치고 울고있대”라고 덧붙이며 눈물을 글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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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