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귀' 퇴출→못된 X" 전현무·정호영, '흑백요리사' 정지선에 질투 폭발 [종합]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9.30 08: 03

정지선 셰프가 유명세에 견제를 당했다.
29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호영 셰프와 함께 충북 증평군을 찾은 정지선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증평에서 정지선 셰프를 만난 정호영은 "오늘 정호영 외 1명 온다고 하던데"라며 시작부터 견제를 이어갔다. 그러자 정 셰프는 "요즘 제가 핫하지 않냐. 최근에 저 '라디오 스타'도 나가고, '6시 내고향' 고정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도 나왔다"라며 대세 행보를 자랑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박명수는 "그렇게 방송 많으면 여기서 나가라. 바쁜데 계속 해도 되냐"라며 견제를 시작했고, 전현무 역시 "이참에 내보내야죠"라고 동참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호영 셰프 역시 "(방송에) 많이 나와도 사람들이 네 이름을 잘 모른다. 사람들이 못된 X (이라고 한다)"라고 공격해 정지선 셰프를 혼미하게 만들었다.
이후 두 셰프는 ‘사당귀’의 정셰프 타이틀을 걸고 증평군 인삼을 활용한 신메뉴 배틀을 벌이며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갔다. 먼저 인삼 수확에 나선 두 사람. 하지만 기대와 달리 정지선이 캔 인삼을 본 장인은 “대는 최고 좋은데 뿌리는 최악”이라고 평가했다. 여기에 정호영도 “겉만 번지르르하다”라고 말을 보태며 정지선의 인삼 보는 눈에 0점을 주며 승부욕을 불타오르게 했다.
인삼을 이용해 펼친 두 사람의 요리 대결 결과는 접전 끝에 정지선 셰프가 우승, 지난 광어 요리, 맥주 안주 대결에 이어 3차전에서 승리하게 되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북 요리 전문가 이순실이 최초의 탈북민 보스로 출연한 가운데, 박명수가 정준하와 함께 단식원을 찾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이날 정준하를 만난 박명수는 “지난번에 재석이도 준하형, 관리하라고 하지 않았나. 정신 좀 차려라. 나이 있으면”이라며 다이어트를 권유했다. 이후 마지막 폭풍 먹방을 펼친 두 사람. 과거 이휘재 매니저로 활동했던 정준하는 74kg, 2009년 12kg 감량, 2013년에는 18kg 감량했다고. 그러나 최근 증량된 모습으로 걱정을 자아내기도 했던 정준하에게 박명수는 “지하수로 새 인생 살아야지. 구름다리 먼저 갈 거냐?”라며 “내가 시키는 대로 안 하면 주말 예능에서 빠질 수 있다”라며 그의 다이어트를 강력히 주장했다.
며칠 후, 다시 만난 두 사람이 산길을 달려 도착한 것은 단식원이었다. 단식원에 도착한 정준하는 몸 상태를 점검한 가운데, 그의 몸무게 119kg, 체지방률 40.3%. 복부지방률도 평균 이상이었다. 심지어 내장 지방률은 치료가 당장 필요한 상황이라고 알려 충격을 자아냈다. 몸무게 상으로는 26kg을 감량해야 했다.
이와 함께 정준하에게 하루 3kg 감량이라는 특명이 떨어졌고, 이후 박명수와 정준하는 단식원에서의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들어갔다. 1단계는 정화법으로, 소금물 장 청소를 위해 10분 내로 2L를 마셔야 했다. 힘겹게 물을 마신  두 사람이 향한 곳은 디톡스 실이었다. 단식원 특제 된장을 배에 도포, 몸의 노폐물을 빼기 위한 단계였다. 소금방에서 땀을 빼던 중, 범상치 않은 손님이 먼저 소금방에 도착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손님의 정체는 특별 게스트로, 명수의 절친, 조혜련이었다. 
이후 자리를 옮긴 두 사람 앞에 조혜련은 운동복을 입고 등장, “운동할 것”이라며 조혜련의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전설의 다이어트 노하우를 직접 알려주기 위해 나타난 조혜련과 함께 땀 빼는 운동을 마친 두 사람은 삼겹살 먹방을 시작했다. 치열한 두 사람의 먹방 속 식욕을 참은 정준하는 단식원의 마지막 코스로 체중계 위로 올랐다. 10시간 단식원의 최종 결과는 117.5kg으로, 1.5kg 감량에 멈춰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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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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