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와 전종서가 절친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 솔직한 ‘정면돌파’가 아닐까 싶다.
앞서 한소희와 전종서가 만난 사진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됐다. 현재 연예계에서 가장 뜨거운 스타들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는데, 이후 두 사람이 ‘프로젝트Y’(가제)에서 호흡을 맞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마이 네임’ 등을 통해 독보적 존재감을 선보인 배우 한소희와 영화 ‘버닝’, 넷플릭스 영화 ‘콜’, 티빙 시리즈 ‘몸값’으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을 사로잡은 배우 전종서의 만남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가운데 두 배우는 일상을 함께 보내면서 ‘절친’이자 ‘찐친’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이 친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는 또 있었다. 바로 솔직하고 털털한 면모 때문이었다. 한소희는 물론 전종서도 각종 의혹이나 논란이 불거지면 뒤로 숨지 않고 직접 나서거나 보여주며 ‘정면돌파’했다.
최근 전종서는 ‘골반 논란’을 완벽하게 해소했다. 몸매가 드러나는 의상을 자주 입으면서 글래머러스한 라인을 자랑했는데, 일각에서는 골반이 이전과는 다르다면서 일명 ‘골반뽕’을 착용했다거나 필러를 맞았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전종서는 지난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패션위크에서 과감하게 골반을 드러낸 패션을 선보였다. 보정이 ‘1도 없는’ 몸매 라인을 자랑하며 전종서는 보란 듯이 ‘골반 의혹’을 가라앉혔다.
전종서의 또 다른 정면 돌파는 안전벨트 미착용 의혹이다. 지난 7월, 한소희와 드라이브하는 모습을 공개했다가 불거진 의혹으로, 전종서는 안전벨트를 하지 않은 듯해 지적을 받았다.
이에 소속사는 “확인 결과, 안전벨트를 착용한 게 맞다. 공개된 사진에서 착용하지 않은 것처럼 찍힌 것 같다”고 밝혔고, 전종서 역시 “안전벨트 했어요. 걱정 마세요”라는 글과 다른 사진을 공개하며 의혹을 해소했다.
이와 같은 정면돌파는 ‘절친’ 한소희와 닮았다. 한소희도 앞서 빚투, 타투, 삼각스캔들, 모친의 불법 도박장 개설 의혹 등에 대해 솔직한 자신의 생각을 밝혀왔다. 숨지 않고 정면 돌파를 선택하며 의혹에 맞서는 두 사람. ‘찐친’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아닐까.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