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FC(이하 전북현대)가 ‘2024 K리그 퀸컵’에 참가한다.
전북현대는 지난 28일 K리그1 32라운드 제주와의 경기 하프타임에 ‘2024 K리그 퀸컵’ 출정식을 가졌다.
‘2024 K리그 퀸컵’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여자 축구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한 6인제 미니축구 대회로 오는 10월 11일~13일까지 2박 3일간 충북 제천축구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북현대는 이 대회에 참가할 팀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5월 아마추어 여자 축구대회 ‘스페셜 W리그’를 개최하였으며 총 10개의 아마추어 여자 축구팀이 참여해 각축전을 벌였다.
이 대회에서 ‘제스트(Zest)’는 총 18경기를 치러 13승 4무 1패로 승점 43점을 얻어 2위 팀과 승점 1점차의 극적인 우승을 거두며 ‘2024 K리그 퀸컵’ 출전 자격을 얻었다.
‘제스트’는 2021년 여성 풋살 저변확대의 목표를 갖고 ‘열정’, ‘열의’라는 의미가 담긴 ‘제스트(Zest)’라는 이름으로 창단한 클럽이다.
전북현대는 ‘제스트’ 팀의 선전을 위해 참가하는 선수단 전원에게 유니폼을 후원하고 전북현대 클럽하우스 투어와 클럽하우스 내에서 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추후 전북현대 선수들이 직접 ‘제스트’ 선수들에게 스페셜 일일 코칭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희용 제스트 감독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 클럽인 전북현대를 대표해 출전하는 만큼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고 즐기고 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