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시술에 성공, 내년 4월 출산을 발표한 '이규혁' 손담비가 떨리는 임신 발표의 순간을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인생 첫 캠핑을 떠난 함익병은 처음 들은 딸 함은영의 진심에 뜨거운 눈물을 흘린다.
10월 2일(수) 방송되는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손담비가 남편 이규혁과 함께 엄마의 집을 찾아간다. 손담비는 "빈손으로 오기 좀 그래서 선물을 사왔다"라며 무언가를 건넨 뒤, 긴장된 모습으로 엄마의 반응을 바라본다. 이규혁이 그런 손담비의 등을 가만히 토닥여주는 가운데, 선물을 열어본 손담비의 엄마는 "어? 가만있어 보자... 이게 무슨?"이라며 말을 잇지 못한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우주소녀 수빈은 "어?" 라며 감탄사를 내뱉고, 백일섭도 "진짜?"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지난 주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에서는 손담비가 시험관 2차 시술을 앞두고 관상을 보러 간 모습이 공개됐다. 관상가는 "관상학적으로 보면 올해는 아이가 착상이 될 것 같다"라며 손담비의 임신 가능성을 예측했고, 실제로 이 점괘가 정확하게 들어맞으며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한편, 함익병 패밀리는 인생 첫 캠핑을 떠난다. 함익병은 "사서 고생이다. 이걸 왜 하나. 딱 피난생활이다"라며 캠핑에 대해 달가워하지 않는다. 그리고 고난이도 텐트 치기, 조리도구 없이 맨손으로 요리하기, 불 조절 실패로 난관에 빠진 삼겹살 굽기까지 캠핑 내내 곡소리가 난무한다.
함은영은 "나는 아빠가 죽을 때까지 일할 것 같다. 그건 자식으로서 너무 슬플 것 같다"라며 일밖에 모르는 아빠를 향한 걱정을 고백한다. 그러면서 "아빠가 그냥 놀아보고 쉬고 그런 인생을 살아봤으면 좋겠다"라며 캠핑을 제안한 이유를 설명한다. 또 "자식은 부모가 행복할 때 행복한 것 같다", "미래에 아빠가 떠난 뒤 후회하지 않도록 좋은 추억을 많이 쌓고 싶다"라며 감춰둔 속마음을 전한다. 여태 몰랐던 딸의 진심에 함익병은 "내 딸도 어른이 됐다는 걸 느꼈다. 세월이 가는 거다"라며 눈시울을 붉힌다.
'이규혁' 손담비의 역사적인 임신 발표의 순간, 그리고 함익병을 눈물짓게 한 딸 함은영이 처음 전하는 진심은 10월 2일(수) 오후 10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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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빠하고 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