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 라이온스 코이와 VCS 맹주 GAM(감) e스포츠가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PSG 탈론과 모비스타 레인보우 7을 따돌리고 진짜 강호들이 나서는 본 무대인 스위스 스테이지에 합류했다.
매드 라이온스와 감은 27일과 2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B조 승자전과 A 승자전 경기에서 PSG 탈론과 모비스타 레인보우 7을 각각 2-1과 2-0으로 제압하고 스위스 스테이지행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가장 먼저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통과한 팀은 매드 라이온스. 팀의 전신인 스플라이스 이후 5년만에 플레이-인을 통과했다. 매드는 봇듀오 ‘수파’ 다비드 가르시아와 ‘알바로’ 알바로 페르난데스가 1세트부터 맹활약하면서 아시아의 강호 PSG 탈론에 제대로 한 방을 날렸다.
베트남의 맹주로 불리는 감도 강점 이었던 교전 능력에 운영을 가미하는 나무랄데 없는 경기력으로 북미 3번 시드 자격으로 참가한 모비스타를 완파하면서 플레이-인 생존 신고를 끝냈다.
특히 2세트에서 감은 단 1데스만을 허용하면서 그동안 약점으로 꼽혔던 운영을 예전에 비해 진일보한 모습을 보이면서 스위스 스테이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