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씨엔블루가 자칫 위급할 수 있는 상황을 노련하게 대응하며 응급환자 발생에 적극 대처했다.
지난 26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가을 축제 무대가 진행된 가운데, 씨엔블루 멤버들이 무대 위에 올랐다. 한 껏 무대가 고조되든 중, 이때, 스탠딩석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 마침 보컬이 정용화가 이를 알아채며 급하게 공연을 중단시켰따.
위급한 상황을 알아챈 스태프들도 뛰어왔고, 이를 본 정용화는 "길 좀 터주세요"라고 말하며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적극적으로 상황을 주도해 노련하게 이를 대응한 것.
상황 정리 후 정용화는 "혹시 컨디션 안 좋은 분 있으면 말씀해달라."며 "갑자기 사람들 많은 곳에 있으면 그럴 수 있다"며 물병을 관객석으로 던지는 등, 당황했을 법한 관객들을 진정시켰다.
정용화의 대처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상황을 다시 보고오겠다고 알린 정용화는 "질서 조금만 지켜달라. 체크하고 오겠다"며 무대에서 내려가 직접 구급차에 실린 관객의 상태를 체크했다는 것. 이후 당시 응급황자가 무사히 집까지 귀가한 것을 확인했다고 알려졌으며, 이러한 정용화의 대처능력에 많은 팬들도 "14년차 연륜이 느껴졌다"며 그의 노련한 대처에 박수를 보내고 있는 분위기다.
한편, 밴드 씨엔블루(정용화, 강민혁, 이정신)가 오는 10월 14일 미니 10집 ‘X’(엑스)로 컴백한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컴백 플랜 포스터를 공개하고 프로모션 일정을 알렸다.
씨엔블루는 오는 30일부터 두 버전의 콘셉트 포토 공개를 시작으로 트랙리스트, THE B-LOOP SOUND(더 비-루프 사운드), X Memory Board(엑스 메모리 보드), 하이라이트 메들리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발매일인 내달 14일에는 온라인 컴백쇼가 예정되어 있어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미니 10집 ‘X’는 오는 10월 14일 오후 6시에 발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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