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 상담소’에서 이윤지와 정한울 부부가 방송에서 대놓고 사랑꾼 부부를 보였다.
2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마지막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윤지 남편 정한울이 방문, 아내에 대해 “시크해보이고 싶지만 아이들보다 천진난만하고 귀엽다”고 했다.결혼 10주년을 맞은 이윤지, 정한울 부부가 방문한 것.
이때 정형돈은 두 사람 출연 기념, 오은영과 함께 뽀뽀를 몰아갔고, 정한울은 “딸들이 질투한다”고 하자 정형돈은 “오은영 박사님은 이런걸 많이 표현해야한다”고 했다. 오은영도 “아이들에게 부모의 표현은 많이 보여줘야한다”고 하자 두 사람은 방송에서 입맞춤해 모두를 설레개 했다.
MC 정형돈이 이윤지 부부에게 어떻게 처음 만나게 됐는지 질문하자, 정한울은 치과의사와 환자로 처음 만났다고 답했다. 진료실에서 사랑이 싹 트였는지 묻자 정한울은 “그건 아니었다, 첫 만남은 그게 끝이었다”고 했다.
마침 몇달 지나 깁스하게 된 소식을 들었다고. 정한울은 “병문안을 오겠다더라 왜지? 싶었다”고 했다.이후 정한울 병문안을 갔었던 이윤지는 “그날 그 순간 이 사람이랑 결혼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했다.
하지만 본인의 마음을 몰라주는 정한울에게 이윤지는 “저 가을에 결혼해요”라고 문자를 보냈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정한울은 본인한테 하는 말인지 모르고 축하한다고 답장을 보냈다고. 사귀기 전의 플러팅이였던 것이다. 하지만 정한울은 “축하한다고 했다”며 웃음, “이 상황을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나를 때리더라, 난 전혀 몰랐다”고 했다.
이후 이윤지는 다시 용기 내서 “저 진짜 가을에 결혼해요”라고 또 다시 문자를 보냈고 드디어 “저도 가을에 결혼하려고요” 답장이 왔다며 행복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그렇게 마음이 통했던 것. 이윤지의 마음을 눈치채고 센스있게 답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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