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연습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크래비티(세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24일, 25일 이틀에 걸쳐 케이블채널 Mnet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이하 '로드 투 킹덤')의 경연곡 '베니 비디 비치(VENI VIDI VICI)' 연습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크래비티는 '로드 투 킹덤'의 첫 번째 무대로 펼친 '베니 비디 비치' 안무 연습에 몰두했다. 이번 경연곡으로 택한 '베니 비디 비치'는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라는 의미가 담겨 있으며 '우리가 기선을 제압해 보겠다'라는 포부를 담아냈다. 연습에 앞서 "에이스 무대부터 저희 크래비티 단체 무대까지 집중적으로 봐주시면 정말 재미있을 것. 눈이 즐거운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멤버들 다 열심히 몸을 사리지 않고 준비하고 있으니까 좋은 무대 계속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퍼포먼스 연습 현장과 안무 영상 등 마지막까지 경연 준비에 박차를 가해 온 크래비티의 리얼한 일상 모습이 세세히 공개됐다. '로드 투 킹덤' 평가전 첫 연습날 모인 크래비티는 안무가와 인사를 나눈 후 본격적인 안무 연습에 나섰다. 플로우를 이용한 안무 연습에 돌입한 멤버들은 온몸을 던져가며 끊임없는 연습과 연구로 그들만의 스타일로 안무를 완성했다.
다음날에도 계속되는 안무 연습에 크래비티는 지친 여력이 가득했다. 화려한 세트와 조명 없이 평범한 연습실에서 촬영한 영상임에도 크래비티의 폭발적인 퍼포먼스와 무대 장악력이 느껴졌다. 특히 아홉 명의 멤버로 다양한 구도와 파워풀한 에너지를 뽐내며 화려한 동작들을 선사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안무 연습이 끝나자 모두가 주저앉아 땀을 흘리는 모습에서 안무 난이도를 짐작할 수 있다.
또 다른 영상에서 형준은 솔로 무대를 위해 연습하는 모습이 담겼다. 형준은 "이번에 제가 준비한 무대는 '검 들고 싸우는 병사', 부러진 검이 제 에이스 무대 그리고 다음 무대에서도 키워드가 될 거 같다. 부러진 검이어도 우리는 끝까지 싸우겠다"라며 무대에 대한 의미를 전했다. 이후 형준은 단체 레슨 후 홀로 남아 연습에 몰두하는 것은 물론, 안무 디테일에도 수정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쌓아온 노하우와 대체 불가한 에너지를 쏟으며 부상 투혼에도 끝까지 연습에 매진한 형준은 마침내 고난이도 안무를 완성하며 일취월장한 모습으로 다른 멤버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이후 형준은 "저희가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최선을 다해서 보여주자'라는 마인드가 더 크고 긴장을 낮추면서 한 만큼만 보여줄 것"이라며 각오를 전했다.
크래비티가 출연하고 있는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더불어 크래비티는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4 크래비티 팬콘 '비욘드 유어 메모리즈'(2024 CRAVITY FAN-CON 'BEYOND YOUR MEMORIES')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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