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남자’ 양배차가 너튜브로 1년에 1300만원을 번다고 밝힌 가운데, 흥청망청한 소비 습관을 보였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짠남자’에서는 저성장·고물가 시대에도 아직 플렉스의 잔당으로 남은 '흥청이‧망청이'들의 소비 습관을 낱낱이 파헤치는 시간을 가졌다.
흥청이 망청이로 예나와 양배차가 등장했다. 예나는 “‘제가 이 프로그램의 취지가 맞나?’라고 걱정을 했다”라고 말하기도. 이어 예나의 일상이 공개됐다. 뽑기를 좋아한다는 예나는 뽑기를 하기 위해 매장을 방문했다. 폭풍 뽑기를 하는 예나를 보고 김종국은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양배차의 일상도 공개됐다. 작년 코미디 빅리그가 9월 쯤 막을 내리고 본업인 유튜브 활동을 하고 있다고. 총수익이 130만원이라고 밝혔다. 1년동안 번 돈이라고. 한 달 소비 금액은 3~400만원이고, 전재산은 1200만원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물티슈를 3장이나 뽑아쓰는 양배차를 보고 김종국은 “물티슈를 안 만들었어야 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61시간 보온이 된 밥을 보고 김종국은 보온으로 해 두는게 전기세가 가장 많이 나가는 것이라고 답답해하기도.
양배차는 설레는 표정을 지으며 본인이 좋아하는 골프를 치러 가는 모습을 보였다. 김종국은 “친한 동생이면 한대 때려주는데”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김종국은 골프를 두고 “사실 저도 비싸서 안 치는 게 있다”라며 골프를 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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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짠남자'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