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의 라디오쇼’ 박성웅이 조직폭력배와 얽힌 일화를 소개했다.
2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KBS2 새 수목드라마 ‘개소리’에 출연하는 배우 박성웅과 연우가 출연했다.
10년 무명을 겪었던 박성웅. 그는 “나를 처음 알린 게 ‘태왕사신기’였고 ‘신세계’로 박성웅 이름 세 글자를 남겼다”고 말했다. 또한 ‘신세계2’에 대해서는 “안된다. 10년 전 이야기로 들어가야 하는데 개봉한 지 11년이 됐다”고 웃었다.
지난해 영화, 드라마로만 7편에 출연한 박성웅은 “가능하더라. 운동을 많이 했다. 몸을 만들었다기보다는 어렸을 때 키가 크니까 배구 선수를 하다가 대학교 들어가서 사회인 리그 야구 팀을 만들었다. 배우를 하다보니까 체력이 중요해서 헬스도 꾸준히 하고 있다.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신세계’가 잘되고 사람들이 많이 알아보고 그러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박성웅은 “술집에서 술 한잔 마시고 있는데 그 직업을 하시는 분들이 와서 ‘한잔만 받고 가면 안되겠냐’고 하시더라. 안가면 이상해져서 가서 한잔 받았는데 보스처럼 계신 분이 ‘배우만 아니면 딱 우리 식구’라고 하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