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 이수경이 8살 연하 엄보람과 최종 커플이 됐다.
2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여배우들의 아주 사적인 연애 스토리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에서는 여배우들이 운명적 사랑을 찾는 과정이 그려졌다.
데이트를 끝내고 돌아온 이수경과 엄보람은 강호선과 같이 시간을 보냈다. 세 사람은 엇갈리는 마음으로 어색하게 자리를 함께했다. 이수경은 아직까지 누구를 선택해야할지 모르겠다며 혼란스러운 마음을 내비치기도.
다음날 아침 이수경은 엄보람과 모닝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수경은 “잠도 잘 못 잤다. 일어났는데 생각을 너무 많이 했는지 속도 안 좋고 그랬다”라며 최종 선택을 앞두고 부담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엄보람은 “기본 1분에 60bpm인데 여기서는 120bpm이다. 첫날에는 170bpm까지 올라갔다”라며 심박수가 엄청나게 올라가고있다고 전해 이수경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수경은 “나이가 몇 년생인지”라고 물었고, 엄보람은 90년생이라고 밝혔다. 82년생인 이수경은 “제 나이 아시는지”라고 물었고, 엄보람은 “몰라요”라고 말해 이수경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수경은 본인의 나이를 밝히며 “8살 차이다. 나이 공개하니까 민망하다”라고 말하기도.
이어 이수경은 강호선과 이야기를 누나는 시간을 가졌다. 이수경은 “내가 그 전에 (호선 씨가) 어떤 사람인지 몰랐잖아. 아로마 테라피로 알아 볼 수 있었다. 차 안에서도 편하게 얘기하고. 이런 시간들이 진짜 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라며 좋았던 시간을 설명했다.
최종 선택을 앞두고 이수경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이수경은 “계속 고민을 했는데 결국에는 얘기가 잘 통하는 사람이 좋더라. 편하게”라며 선택을 한 기준을 밝혔다.
강호선은 이수경을 선택했지만, 이수경은 “미안해. 좋은 경험이 됐으면 좋겠어. 너무 고마워”라며 강호선을 선택하지 않았다. 돌아서는 강호선을 보고 이수경은 “나 어떡해. 못볼 것 같은데”라며 등을 돌리기도.
다음으로 엄보람의 차가 들어왔고, 엄보람은 “저는 서울이 아닌데 브라질에 가시겠어요?”라고 질문을 했고, 이수경은 “네, 커피 많이 만들어주세요”라며 웃으며 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은 포옹을 했고, 이수경은 너무 떨린다며 어쩔 줄을 몰라했다. 엄보람 역시 “심장이 터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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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