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지인과 개그맨 김기리 부부가 당황했다.
24일 공개된 유튜브 ‘지인의 지인’에서는 유튜브 구독자 ‘문지기’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문지인이 직접 구독자들에게 애장품을 선물하는 착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이날 문지인은 구독자들에게 애장품을 특별하게 나눠주기 위해 평소 절친하게 지내며 결혼식 사회까지 도와줬던 쇼호스트 이민웅을 집으로 초대했다.
집에 오자마자 아무도 몰랐던 지기 커플의 과거를 폭로(?)를 한 이민웅 덕분에 문지인과 김기리는 매우 당황했다. 이민웅은 “지인이랑 기리 연애하기 전에 우리 셋이 제주도 여행 간 적 있었잖아! 난 그때부터 기리가 지인이를 좋아한 거 같았어! 지금 보면 내가 눈치 없이 그 여행에 꼈었네”라며 절친한 면모를 뽐냈다.
이어 구독자 이벤트를 시작하기에 앞서 문지인은 “이민웅 씨를 내놓습니다!”라며 공개구혼을 시작했다. 이에 이민웅은 당황하지 않고 “결혼하고 싶습니다”를 외치며 자신의 이상형을 줄줄이 읊어서 웃음을 자아낸다.
본격적인 애장품 이벤트를 위해 문지인이 꺼내놓은 애장품을 본 김기리와 이민웅은 “이걸 내놓는다고?”, “이건 내가 가지고 싶다” “이건 진짜 비싼 거잖아”라며 깜짝놀랐고, 이에 문지인은 “애장품이 아닌데 애장품이라고 거짓말하기 싫어서 정말 아끼고 소중한 것들만 내놓았다”라고 밝혀 구독자들의 기대를 높인다.
착한 기부를 통해 문지인의 애장품을 선물 받을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는 유튜브 ‘지인의 지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문지인은 2009년 SBS 공채 탤런트로 데뷔, tvN 드라마 ‘킬힐’, JTBC ‘뷰티인사이드’, SBS ‘닥터스’ 등에 출연하며 15년 차 배우로 활동 중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