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가 범접할 수 없는 반전 매력을 뿜어냈다.
김혜수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별다른 메시지 없이 사진 두 장을 올렸다. 흑백사진 속 그는 긴머리를 늘어뜨린 채 카메라를 바라보며 시크한 표정을 짓고 있다. 렌즈를 뚫어버릴 듯한 도도한 눈빛은 보너스.
그런데 비하인드컷에서는 정반대의 매력이 뿜어져 나왔다. 컷이 끝난 후의 김혜수는 대형견 같은 표정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한다. 54세의 나이가 무색할 만큼 매력적인 비주얼로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만든다.
한편 김혜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 작품은 검찰, 경찰도 해결하지 못한 사건들을 추적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 트리거의 정의로운 팀장 오소룡과 사회성 제로인 낙하산 PD 한도의 사활을 건 생존 취재기를 그린다.
김혜수는 '트리거'에서 검찰, 경찰도 해결하지 못하는 사건사고들을 치열하게 쫓는 탐사보도 프로그램의 열정 가득한 팀장 오소룡 역을 맡았다. 정성일은 사회성이 제로인 PD 한도 역을 맡아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캐릭터 변신을 꾀하고 있다. 하반기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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