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 앤 매치'에 출연했던 가수 정진형이 일본 모델과 결혼한다.
정진형은 22일 개인 SNS를 통해 "우리 결혼한다"는 짧은 글과 함께 웨딩 화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진형이 일본 모델 키타자와 마유와 촬영한 웨딩 화보가 담겨 시선을 모았다.
사진 속 정진형은 짙은 검은색 턱시도를 차려입고 순백의 슬립 드레스를 입은 마유와 팔짱을 끼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화이트 셔츠에 보타이를 하고 두 손을 모은 정진형이 레이스 베일을 쓴 우아한 마유와 함께 반항적인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특히 두 사람은 계곡에서 도발적인 포즈로도 이목을 끌었다. 상의를 탈의한 정진형이 바위에 걸터앉아 흰색 드레스를 입고 선 마유를 끌어앉고 있는 것. 이에 정진형의 상체에 새겨진 타투까지 고스란히 드러나는가 하면 웨딩 화보로 흔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 시선을 모았다.
1997년 생인 정진형은 활동명 JEY라는 이름의 가수로 활동했다. 그는 데뷔에 앞서 과거 데뷔 서바이벌 예능 '믹스 앤 매치'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러나 음주, 흡연, 성추행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을 야기했다.
심지어 그는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 의혹에도 휩싸여 충격을 더했다. 폭로자는 정진형에게 학창시절 이유 없는 따돌림과 구타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정진형은 2022년 ALFHA라는 크루에 입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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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