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55) 감독이 10월 A매치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꾸린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3일 "오는 30일 오전 11시 10월 월드컵 3차 예선 대비 소집명단 발표와 관련해 홍명보 감독이 기자회견을 실시한다"라며 9월 30일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명단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지난 7월 대표팀 사령탑에 임명된 홍명보 감독은 지난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 맞대결로 10년 만의 대표팀 감독 복귀전을 치렀다. 당시 한국은 0-0으로 비겼다.
이후 10일 한국은 오만 원정을 떠나 황희찬, 손흥민, 주민규의 득점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10월 10일 요르단 원정 경기와 10월 15일 이라크를 상대로 한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2021년부터 울산HD를 이끌면서 K리그 내 최고의 국내 선수들을 지도하기도, 상대하기도 했다. 지난 9월 A매치에선 양민혁, 최우진, 황문기 등 새로운 선수들을 발탁하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 관련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30일 명단 발표 직후 직접 들을 수 있을 예정이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