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장기부상이다.
FC 바르셀로나는 2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라리가 6라운드 비야레알 CF와 경기에서 5-1로 대승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바르셀로나는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14점)와 승점 차를 4점 차로 벌리면서 승점 18점(6승)을 기록, 리그 전승을 달리면서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바르셀로나는 이 경기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2골, 하피냐가 2골을 기록했고 파블로 토레가 골을 추가하면서 완벽한 승리를 거둬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 팬들은 쉽게 웃지 못했다. 팀의 주장이자 핵심인 골키퍼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부상으로 쓰러진 것.
스페인 '아스'는 "바르셀로나에 또 다시 장기 부상이라는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테어 슈테겐은 코너킥 상황에서 공을 막으려다 불운하게 쓰러졌다. 그는 결국 들것에 실려 나갔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초기 진단에 따르면 오른쪽 무릎 슬개건 부상이며 십자인대 파열은 아니다"라며 "그는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돼 첫 검사를 받았다"라고 알렸다.
현재 바르셀로나 구단 내부에선 이 부상을 향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매체는 "이번 부상으로 바르셀로나는 총 8명의 선수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테어 슈테겐의 부상 정도에 따라 이냐키 페냐를 주전 골키퍼로 기용할지, 아니면 새 선수를 영입할지 결정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테어 슈테겐의 부상과 관련해서는 7~8개월 장기 부상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