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 이혜정, 고민환 부부가 갑작스러운 차량 사고에 깜짝 놀랐다.
22일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에서 깜짝 사고가 터졌다.
먼저 고민환은 이혜정을 위한 오키나와 계획을 짰고 직접 운전대를 잡았다. 하지만 본인 차량이 아닌 렌탈인데다, 일본이기에 운전대도 반대방향이었다. 오른쪽으로 쏠리자 이혜정은 "자꾸 붙는다 조심해라"며 긴장, 하지만 차량은 가드레일과 상당히 가까워졌고 결국 순식간에 사고가 발생했다.
긴급 상황에 제작진도 투입됐다 처참하게 부서진 차량에 충격, 모두 "거의 폐차다 박살났다"며 걱정했다. 범퍼 뿐만 아닌 차량 내부까지 파손됐다.
갑작스러운 사고에 이혜정은 크게 당황했다. 이혜정은 "어쩐지 불안했다 여자말좀 들어라 말 안 듣더니 잘 됐다 꼴 좋다"고 했다. 이에 고민환은 "옆에서 불안하니 더 그렇게 된 것 왜 옆에서 안달복달하냐"며 티격태격, 분위기는 더 험악해졌다.
이혜정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놀람과 동시에 화가났다 내 말좀 듣지 싶었다"며 "근데 화면을 다시 보니, 본인도 놀랐을 텐데 이제보니 내가 소리를 막 질러서 미안하다"고 했다. 김용만은 "왜 두 분에게 이런 일이 터지나, 그것도 공복에 안타깝다"고 했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