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기안84가 카우보이 채찍에 얼굴을 맞는 사고를 당했다.
22일 전파를 탄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에서는 기안84, 빠니보틀, 유태오와 꼬마 카우보이들이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카우보이들은 가축을 모을 때 채찍을 쓴다고. 엄청나게 큰 채찍 소리에 빠니보틀은 “총소리 나네 총 소리”라며 놀랐다. 채찍을 받은 빠니보틀은 채찍을 흔들었으나 힘을 쓰지 못했다. 이어 채찎을 받은 기안 84는 채찍을 흔들다 얼굴에 맞았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기안84는 “어우 뒤질뻔했어”라며 인상을 구겼다. 기안84는 얼굴에 영광의 상처를 얻었고, 채찍질은 본인의 스타일이 아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음악일주 멤버들은 목장에 놀라온 카우보이 아이들과 어울리기 시작했다. 기안84는 아이에게 “나는 한국 화가야”라며 본인을 소개했다. 만화를 좋아하냐는 질문에 아이는 스*지밥을 좋아한다고 답하기도. 이어 아이들은 아기상어 노래에 리듬을 타며 반가워했다.
어린 카우보이들과 함께 오후 일과인 말 관리를 하기 시작. 더운 말들을 위해 시원하게 샤워를 해줬고, 말은 기분이 좋은지 콧구멍을 벌렁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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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