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커2’에서 출장단이 국립극장에 방문한 가운데, 19금 공연 포스터를 본 백종원이 호기심을 보였다..
9월 22일 방송된 tvN 예능 '백패커 시즌2'에서는 뮤지컬 ‘옹녀’ 무대를 준비하는 국립극장 단원들을 위해 백종원,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가 요리 솜씨를 펼쳤다.
이날 스페셜 게스트로 소유가 출연했다. 매번 차에서 등장하는 게스트를 의식한 출장단 멤버들은 차부터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다. 소유는 그런 멤버들을 피해, 뒤늦게 차에 잠입해 무더운 여름 에어컨도 틀지 않고 대기했다.
오랜만에 소유를 본 백종원은 환한 얼굴로 반겨주었고, 소유 역시 백종원의 품에 안기며 친근함을 보여주었다. 소유는 "오늘 170인분 해요?"라며 이날 미션에 대한 남다른 준비 태세를 보였다.
백패커 팀의 출장한 곳은 국악기, 한국무용, 판소리 등의 예술 단원들이 있는 국립극장이었다. 1950년에 창설된 아시아 최초의 국립극장은 축구 경기자의 8배, 2400여개의 객석을 보유한 대형 극장으로, 지금까지 공연한 작품만 3400개, 보관된 소품만 6000개가 있는 곳이었다.
백패커 팀이 향한 곳은 중극장인 달오름 극장으로 뮤지컬 ‘옹녀’를 준비하고 있었다. 공연장으로 들어가기 전 현수막을 본 백종원은“국립극장에서 옹녀 하는데?”라며 호기심을 보였고, 이수근 역시 “이건 봐야죠”라고 호응했다. 이에 백종원이 “뮤지컬에서 19금 같은 거도 해? 재밌겄다”라며 기대감을 보였다./chaeyoon1@osen.co.kr
[사진] ‘백패커2’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