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26, 전북)와 마사(29, 대전)가 나란히 선발명단에서 빠졌다.
전북 현대 2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하나은행 K리그1 2024 31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맞대결을 펼친다.
승점 33점의 전북은 11위, 승점 34점의 대전은 9위다. 어느 팀이 승리하든 최고 8위까지 단숨에 치고 올라설 기회다. 강등권 경쟁의 분수령이다.
전북은 4-2-2-2 포메이션이다. 이영재와 에르난데스 투톱을 맡고 전병관 안드리고가 좌우날개다. 보아텡과 한국영이 중원을 지휘하고 김태현, 홍정호, 박진섭, 안현범의 수비라인이다. 골키퍼는 김준홍이다.
지난 수원FC전에서 1골, 2도움을 폭발시킨 이승우는 벤치서 대기한다.
김두현 전북 감독은 “이승우가 컨디션이 올라왔다. 상황봐서 투입할 생각이다. 40-45분 정도 가능한 상태”라고 전했다.
대전은 4-4-2로 나간다. 김준범, 김현욱의 공격진에 최건주, 밥신, 이순민, 김승대의 중원이다. 이상민, 안톤, 김현우, 김문환의 포백에 수문장은 이창근이다.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는 마사가 벤치서 대기한다.
황선홍 대전 감독은 “마사가 컨디션이 좋지 않다. 식중독 증세를 보여 선발에서 제외했다. 상황을 봐서 투입하겠다”고 전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