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호 “♥︎은가은이 먼저 추파..새벽에 ‘자니?’→보고싶다 연락” ('불후')[Oh!쎈 포인트]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09.22 09: 06

가수 박현호가 공개열애 중인 가수 은가은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애서는 아티스트 이승철 특집으로 진행돼 박현호, 김중연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박현호에 “아주 얼굴이 보기 좋아요. 지난주에 은가은 씨가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털어놓고 갔다. 물론 본인 관점에서”라고 했고, 박현호는 “확실히 조금 다르다”고 인정했다.

이에 이찬원은 “은가은 씨가 지난 번에 출연했을 때 ‘박현호가 나를 졸졸 따라 다녔다’고 했다”고 전했고, 박현호는 “조금 구애는 했으나 그 정도는 아니다. 사실 나는 은가은이 먼저 추파를 던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현호는 “내가 ‘불후의 명곡’ 출연했을 때, 이찬원을 보고 멘트를 하는데 옆에서 따가운 시선이 느껴지더라. 그래서 번호를 달라고 했다”고 말했고, 옆에서 듣고 있던 출연진들은 “번호를 먼저 달라고 했으면 먼저 추파를 던진 게 맞지 않냐”고 반응했다.
박현호는 “내가 화살을 계속 쏘긴 했는데, 은가은이 ‘중연이랑 같이 보자’고 선을 그었다. 나는 끝났다고 생각했다. 그러고 연락이 없다가 한달 뒤에 새벽에 ‘자니?’리고 문자가 왔다”고 고백해 주위를 뜨겁게 만들었다. 박현호는 “안 잔다고 하고 바로 통화를 했는데 보고싶다고 했다”고 당시 두 사람의 통화를 회상했다. 이후 두 사람은 삼겹살 약속을 잡았다고.
그러면서 박현호는 “삼겹살을 먹으러 가려고 절 태우러 왔다. 보조석을 열었는데 저는 거기서 끝났다”고 했고, 이찬원은 “혹시 차 탔을 때 깨끗했냐”고 물었다. 박현호가 “차는 깨끗했어요”라고 답하자, 이찬원은 “왜냐면 제가 옛날에 은가은 씨 차를 한번 얻어탄 적이 있다. 그때 내가 뭐라고 했냐면 ‘차 청소 좀 해요’ 했다. 이건 뭐냐면, 박현호 태우려고 내부 세차를 한 거다”라고 폭로했다.
또한 이찬원은 “이야기 들어보니까 은가은 씨 얘기랑은 전혀 다르다”고 했고, 김준현은 “사실 팩트는 똑같은데 ‘자니?’ 이거 얘기는 아예 안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은가은과 박현호는 지난달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5살차이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오는 25일부터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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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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