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리그 4G 연속 선발 출격... '단짝' 우파메카노와 함께! 뮌헨 4연승 기여할까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4.09.21 21: 30

김민재(28, 바이에른 뮌헨)가 선발 출격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브레멘 베른베스트 베저 슈타디온에서 베르더 브레멘과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개막 후 3연승을 달린 뮌헨은 승점 9로 리그 1위에 위치하고 있다. 1승 2무 브레멘(승점 5)은 8위.

[사진]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재는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다.
뮌헨은 스트라히냐 파블로비치, 자말 무시알라, 콘라드 라이머, 알폰소 데이비스, 마이클 올리세, 킹슬리 코망, 해리 케인, 요슈아 키미히,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스벤 울라이히(골키퍼)를 선발로 내보낸다.
벤치에서 시작하는 뮌헨 선수는 마티스 텔, 토마스 뮐러, 하파엘 게레로, 주앙 팔리냐, 에릭 디어, 르로이 사네, 레온 고레츠카, 세르주 그나브리다.
뮌헨은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이날 선발 라인업을 발표할 때만 하더라도 '베테랑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나설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실제 골키퍼 장갑을 낀 선수는 울라이히다.
[사진] 바이에른 뮌헨 소셜 미디어 계정.
18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자그레브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9-2) 승)에서 실수로 인해 웃지 못했던 김민재가 이번엔 깨끗한 수비를 선보일지 관심이다.
자그레브전에서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후반 24분 에릭 다이어와 교체된 김민재는 96%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지만, 공중볼 경합에서 다소 부진했다. 5번의 공중볼 싸움 중 1번만 승리했고, 롱 패스 두 번은 정확히 전달되지 않았다.
첫 실점 장면에서 김민재는 자그레브의 마르코 파챠를 효과적으로 막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브루노 페트코비치가 골을 넣는 상황이 발생했다. 
김민재는 축구통계사이트 소파스코어로부터 팀 내 최저인 6.2점을 받았다. 풋몹은 그에게 6.3점을 부여했다. 이는 마누엘 노이어(6.2점) 다음으로 낮은 점수다.
독일 매체 빌트도 김민재에게 고평점을 주지 않았다. 독일에선 점수가 낮을수록 좋은 평가인데, 김민재는 1~5점 중 플레이가 아쉬웠던 것으로 볼 수 있는 평점 4점을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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