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경기에 비해 달라졌다. 아쉽지만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FC서울은 1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1 2024 31라운드 대구FC와 맞대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를 기록한 서울은 13승 9무 10패 승점 48점으로 수원FC와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서 앞서며 4위가 됐다.
서울 김기동 감독은 경기 후 "비가 많이 오는 가운데 경기장을 찾아 주신 팬들께 승리를 선물하지 못해 아쉽다. 경기는 잘 펼쳤다. 지난 경기에 비해 달라진 모습이 있었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심판판정에 대해서는 따로 말씀 드릴 수 없다. 어쨌든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라고 전했다.
경기 막판 집중력 대해서는 "집중력이 떨어졌다기 보다는 부상 때문에 선수 한 명이 제대로 뛸 수 없는 상태다. 경기는 계속 되어야 한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선수들과 함께 더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기동 감독은 "저 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아쉬움이 남을 것이다. 하지만 되돌릴 수 없다.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되돌아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홈에서 꼭 승리를 거둬 팬들과 좋은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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