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박진주가 우상혁의 철벽에 좌절했다.
2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한국 육상 간판스타’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과 함께한 시간이 그려졌다.
이날 우상혁은 이상형으로 키 큰 여자를 꼽으며 나이는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이미주가 “164cm는 어떠냐”고 하자 “큰 편이다”고 했고, 박진주가 “158cm는 어떠냐”고 하자 역시 “큰 편이다”라며 여지를 남겼다.
박진주는 좀 더 적극적으로 우상혁에게 다가갔다. 우상혁이 요리를 하고 있을 때 다가가 “정말 괜찮냐”, “옆에서 응원 안 해드려도 되냐”고 말한 것. 이에 우상혁은 “괜찮다”, “말 안 걸어주셔도 된다”면서 박진주에게 철벽을 쳤다.
박진주가 쓸쓸히 거실로 돌아가 “상혁씨”라고 하자 답이 없던 우상혁. 그는 “바빠요 잠시만요”라며 박진주를 안중에 두지도 않았고, 민망함에 손부채질을 하던 박진주는 “나도 바빠”라며 자존심을 세워 웃음을 자아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