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Light'에서 짐의 무게를 두고 차승원과 나영석이 기싸움을 펼쳐 웃음을 안겼다.
20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Light' 에서 나영석과 차승원이 신경전을 벌였다.
이날 유해진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라이트인 만큼) 늘 끼니를 투자하지 말고 우리도 우리시간 여유있게 갖자 가볍게 김밥 사서 먹자”고 하자 나영석은 “그건 싫다”며 거부, 유해진은 “라이트라고 뭐 바뀌는게 없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나영석은 “차승원의 요리세계 방대해, 필요한건 본인이 직접 가져와라”며 새로운 조건을 걸었고 차승원은 “내가 직접 가져오라고? 미쳤구만”이라며 폭소, 나영석은 “우리끼리 회의를 통해 반입 가능한 물품 규정을 만들었다”고 했다.
이어 조건을 듣던 차승원은 “이렇게 제약이 많아서 시청률 나오겠나”라며 “돔 잡았을 때 15프로 직는 줄 알았는데이제 유해진 돔 되지 않는이상 시청률 도움이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단 규정 종이는 챙기겠다”며 살뜰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다시 모이게 됐다. 물짐을 한 가득 들고 온 차승원은 “너네 이번에 제작비 안 쓰냐”며 불만,“나보고 다 준비하라고 해, (나영석이) 2조 4천억까지 건물갖고 있으면서 전부 내가 다 준비했다”고 툴툴 거리며 등장해 웃음짓게 했다. 게다가이미 33kg 무게는 초과한 상황. 이미 혼자 74키로로 2배 이상 초과했다. 나영석은 “이거 몰상식이다”고 하자 차승원은 “ 열어보면 알 것 이 형 정말 상식적이구나 할 것”이라며 발끈했다.
이어 유해진도 짐을 한 가득 들고 도착했다. 투닥거리는 차승원과 나영석을 보며 “기분 좋게 출발하는 거 아니었냐,여기 들어오는게 벌써 기분 나쁘게 한다”며 “들어오자마자 혼나고 있다”며 폭소, 유해진은 “사실상 우리 둘이 콩닥콩닥하며 시청자들에게 힐링주는 프로그램, 그러기 위해 이런 엄청난 것들이 필요하다”고 거들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