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父에 두툼한 ‘용돈 플렉스’..“저런 두께 처음 봐” (‘편스토랑’)[Oh!쎈 리뷰]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4.09.20 22: 00

‘신상출시 편스토랑’ 김재중이 부모님에게 용돈 플렉스를 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쉬는 날을 맞아 부모님이 계신 본가를 찾은 김재중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부모님에게 선물한 대저택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김재중은 누나만 8명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재중은 “누나가 8명이다. 그래서 매형도 8명이다. 조카들은 너무 많아서 기억이 안 난다”라며 조카들 포함해 직계가족만 32명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더했다.

이날 김재중은 누나들이 본가에 찾는다며 어머니와 함께 요리를 준비했다. 고향 공주에서 식당을 운영했던 김재중의 어머니는 수육, 육개장 등 깊은 내공의 요리 실력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함께 요리하던 중 어머니는 “아들하고 요리하니까 너무 감격인데. 언제 이렇게 커서 이렇게 요리도 잘하고, 엄마 요리도 해주고 그런다니. 엄마 나이가 칠십만 됐어도”라며 훌쩍 커버린 김재중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김재중도 “정말 마음이 아프다. 내가 10년만 빨리 태어났어도”라며 덩달아 눈시울을 붉혔다.
오순도순 다정한 시간을 보낸 가운데 김재중은 어머니가 요리가 집중하자 아버지와 함께 아랫층으로 몰래 내려갔다. 그리고 아버지에게 두둑한 용돈 뭉치를 쥐어 드린 김재중. 이를 본 패널들은 “저런 두께는 처음 본다”라며 용돈 플렉스에 깜짝 놀랐다.
아버지는 “고마워 땡큐”라며 미소를 숨기지 못했고, 용돈을 즉각 주머니 속으로 넣었다. 김재중은 “엄마랑 나눠 쓰시는 거죠”라고 물었지만, 아버지는 “아니야 안 줘도 된다. 엄마도 아빠한테 (용돈) 안 줘”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용돈을 공유 안 하는 부모님에 김재중은 “나는 공유하는 줄 알았다”라고 했고, 아버지는 “아니다. 엄마는 나한테 공유 안 했다”라고 못 박았다. 스튜디오에서 김재중은 “엄마가 방송 보면 안 되는데”라고 했고, 붐은 “아버지 행복해하는 모습 보니까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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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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