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뛴 바르셀로나, UCL 모나코에 1-2로 일격... 아스날은 아탈란타와 0-0 무승부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4.09.20 08: 58

바르셀로나는 한 명이 퇴장당한 열세 속 모나코에 일격을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20일(한국시간) 모나코에 위치한 스타드 루이 2세에서 열린 2024-2025시즌 UCL 리그 페이즈 1차전 원정 경기에서 AS 모나코에 1-2로 패했다. 
전반 10분 만에 바르셀로나는 10명이 됐다. 에릭 가르시아가 미나미노 타쿠미에게 거친 반칙으로 퇴장당했기 때문이다. 

[사진] 라민 야말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른 시간에 수적 우위를 점한 모나코는 전반 16분 마그네스 아클리우슈의 선제골로 경기를 리드하기 시작했다.
바르셀로나에서 동점골이 나왔다. 라미네 야말이 롱 패스를 받아 드리블 후 낮고 빠른 슈팅으로 모나코의 골망을 흔들었다. 17세 68일의 나이로 UCL 데뷔 골맛을 본 야말은 안수 파티(17세 40일)에 이은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2위 득점 기록을 세웠다.
모나코가 결승골을 넣었다. 올 여름 로열 앤트워프에서 모나코 유니폼을 바꿔입은 일레니케나가 후방에서 올라오는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만들었고,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을 넣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스날은 아탈란타와의 원정 경기에서 골키퍼 다비드 라야의 선방쇼로 승점 1점(0-0 무승부)을 챙겼다. 
후반 2분 아스날은 토마스 파티가 박스 지역에 있던 아탈란타의 에데르송에게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줬지만, 라야의 선방으로 가슴을 쓸어내렸다. 
올해부터 챔피언스리그는 36개 팀 체제로 확대됐다. 기존 조별리그는 리그 페이즈로 변경됐다. 각 팀은 8경기를 치르며, 상위 8개 팀이 16강에 직행한다. 9위부터 24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16강에 진출하며, 25위부터 36위 팀은 탈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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