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6’ 돌싱 남녀들의 이혼 사유가 공개됐다.
19일 오후 방송된 MBN ‘돌싱글즈6’에서는 돌싱남녀 미영, 방글, 보민, 성서, 시영, 정명, 지안, 진영, 창현, 희영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성서는 전 배우자와 나이 차이가 크게 났고 그로 인해 갈등이 컸다고 밝혔다. 성서는 서로 잘못되고 있다는 걸 알고있었고 그날 바로 합의 이혼을 했다고 전했다.
정명은 “결혼하고 사는 동안에 굉장히 풍족하게 잘 살았다. 모든 생활비를 시댁에서 받아 썼다. 사실 어떻게 보면 경제권이 시부모에게 있었기 때문에 그래서 언제나 같이 살거나, 같은 건물 안에 있거나. 일상생활부터 여행을 같이 했다”라고 밝혔다.
정명은 “저의 삶이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전 배우자가 경제권으로 독립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정명은 남편과 대화도 잘 되지 않아 이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방글은 전 배우자와 너무 사랑하는 마음으로 진행된 상황이 아니었다고. 방글은 전 배우자와 결혼 적령기였고, 이게 맞나라는 의문만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시영은 “제가 유책배우자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때는 어리기도 했었고 조금 부담감도 있었던 거 같다. 남자가 더 벌어야 하고, 가장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도 있었고”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자와의 상의 없이 사업을 했다는 시영은 “(사업을) 동시 다발적으로 하다보니까 하나가 무너지다보니까 줄줄이 그렇게 갔다. ‘같이 다시 열심히 살아보자’라고 생각했는데 와이프는 힘들었던 것 같다. 합의 이혼했다”라고 말했다.
희영은 “투잡을 좀 많이 뛰었다. 하루에 잠을 서너 시간 잤다. 제가 이제 잠을 조금 못 자다보니까 예민했다. 서로가 서로를 못 보듬어줬다. 보기만해도 싸웠다. 이 안 좋은 모습도 부모님들도 보고, 부모님들까지 안 좋게 다투고. 그렇게 끝을 보게 됐다”라며 합의이혼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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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돌싱글즈6'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