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박나래와 어머니가 함께 '금쪽 상담소'를 찾았다.
19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는 3주년 특집, 수제자 상담의 첫 번째 주자로 박나래와 어머니가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나래의 어머니를 대면한 정형돈은 "나래는 원래 쌍커풀이 없었는데 어머니는 있으시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어머니가 먼저 수술하셨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왜 딸이 엄마를 안 닮았냐는 얘기를 들을 수 있어서 뒤에 남동생도 해서 저희 세 명의 얼굴 조각이 맞춰졌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정형돈은 “무쌍 가족이었나. 어머니 실례를 범했다”라고 사과했다. 박나래 어머니는 “아니다, 괜찮다. 진짜로 그런 거다"라고 쿨하게 인정했다.
이후 정형돈은 박나래와 박나래 어머니가 붕어빵이라며 “목포에서 어머니를 알아볼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나래 어머니는 “알아본다. 저는 평범한 주부인데 알아보면 좋으면서도 불편하다”라고 대답했다.
그런 뒤 “많이 ‘나래 어머니 아니세요?’라고 물어본다. 어쩌다 대답하기 싫을 때는 ‘이모에요’라고 한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금쪽상담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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