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사단법인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장을 지낸 사단법인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 김장열 명예 회장이 지난 9월 18일 별세했다. 향년 58세.
고인은 서울에서 태어나 한성고를 거쳐 1993년 용인대학교를 졸업했다. 1992년 유공 코끼리 축구단(현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하여 2019년까지 재활 트레이너 팀장으로 근무하였으며, 2021년부터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센터장으로써 재직하였다.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제5대 사단법인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이후 협회의 발전에 큰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 회장으로 추대되었다.
또한, 고인은 2011년 5월 8일 K리그 제주유나이티드와 대구FC의 경기 도중 쓰러진 신영록 선수를 신속한 응급처치(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 제7회 전국 응급의료 전진대회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2011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빈소는 화성시함백산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9월 21일 토요일 08시 3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