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9기 순자의 충격적인 근황이 전해졌다. 공항에서 건장한 남성들에게 강제로 끌려가 구급차를 탔다는 것.
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 19기 순자는 지난 4월 방송된 모태솔로 특집에 출연했다. 독특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던 순자는 최종선택을 하지 않았고 커플이 되지 못했다. 이후 강아지 학대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진행된 ‘촌장엔터테인먼트TV’ 라이브 방송에서 관련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출연자들은 각자의 생활로 돌아갔고 팬들과는 소통을 이어갔다.
그로부터 5개월 뒤 전해진 순자의 근황을 충격적이었다. 순자가 공항에서 누군가에게 강제로 끌려가고 구급차에 탄 모습이 목격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서 순자의 SNS 메시지와 함께 순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공항에서 누군가에 강제로 끌려가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인물은 구급차 앞에서 오열하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2024년 올해 혼자 호주 여행가면 미래의 남편을 만날 것 같다”, “호주로 이민가고 싶다. 2024년 올해 미래의 남편을 만나면 가능”, “호주여행 5월 29일~6월 3일” 등의 문구가 담겼다. 그리고 순자가 호주로 떠나는 모습이 공항에서 포착되기도 했다.
해당 글을 작성한 누리꾼은 “순자가 갑자기 호주를 가면 미래 남편을 만나게 될 거라고 혼자 호주를 갔다. 여행 계획은 5월 29일부터 6월 3일까지다. 매일 올리던 카톡 업데이트도 없고, 인스타도 멈췄다”며 “관광 비자로는 3개월까지 머물 수 있는데, 3개월 넘어도 순자 행방을 모른다. 그래서 강제 출국 당한 것 같고, 부모에 연락이 가서 가족이 입국장에서 정신병원 직원이랑 기다리다 순자 입국하자마자 병원으로 데리고 가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 누리꾼은 사진 속에서 순자가 홀로 겨울 옷을 입고있다는 사실을 지적하기도 했다. 호주는 7~8월이 겨울이다.
이와 관련해 18일 ‘나는 솔로’ 측 관계자는 OSEN에 “개인 사생활이다 보니 정확한 사실 여부는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라고 조심스럽게 공식입장을 밝혔다.
누리꾼들은 ‘나는 솔로’ 제작진이 해당 기수 방송이 끝났다고 하더라도 이번과 같이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뒷짐 지고 있는 것에 대해 책임이 없다고 꼬집었다. /kangsj@osen.co.kr
[사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