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담배가 문제야?..백현, 흡연 해명 논란→실내흡연 사과 "무의식적으로" [Oh!쎈 이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4.09.17 09: 15

엑소 백현이 거듭된 담배 논란으로 이슈의 중심에 서게 됐다. 
16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백현의 실내 흡연 영상이 퍼져나갔다. 백현은 자신의 눈앞에 사람이 있는데도 담배 연기를 뿜어내고 있다. 뒤에 벽이 있어 실내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같은 영상이 일파만파 퍼지자 소속사 INB100은 16일 “현재 인터넷에 떠도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백현의 실내 흡연 관련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재빨리 사과문을 냈다. 

소속사 측은 “당시 백현과 저희 스태프들은 마카오가 전자담배 반입이 금지된 곳인지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마카오 공연 후 스태프들과 식사를 하던 중 대화가 무르익어가자 무의식적으로 전자담배를 사용했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실내 흡연에 대해 무지한 상태였다곤 그를 향한 비난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해 9월 백현의 앞에 담배와 라이터가 놓여진 사진이 SNS에서 화제가 되자 팬들은 그에게 해명을 독촉한 바 있다. 
결국 담배 논란이 터진 셈. 소속사 관계자는 “백현은 자신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많은 팬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더욱더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사과했다. 
22일 오전 엑소(EXO) 백현이 2024 아시아 투어 ‘Lonsdaleite' in TOKYO(론스달라이트 인 도쿄)’ 일정을 위해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 엑소 백현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3.22 / ksl0919@osen.co.kr
다음은 백현 측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INB100입니다. 현재 인터넷에 떠도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백현의 실내 흡연 관련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당시 백현과 저희 스태프들은 마카오가 전자담배 반입이 금지된 곳인지 전혀 인지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런 가운데 마카오 공연 후 스태프들과 식사를 하던 중 대화가 무르익어가자 무의식적으로 전자담배를 사용하였습니다. 
백현은 자신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많은 팬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사와 백현은 앞으로도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더욱더 주의를 기울일 것이며, 팬분들께 이러한 상황으로 실망시키지  않을 것임을 약속드리겠습니다. 또한 더욱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고, 불편함을 느끼게 해드린 점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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