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와 정용화의 라이브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16일에 방송된 KBS2TV '싱크로유‘ 첫 방송에서는 드림 아티스트로 이승기, 린, 정용화, 로이킴이 등장해 AI를 능가하는 라이브로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1라운드에서 이승기와 린, 2라운드에서 정용화, 로이킴이 등장했다. 유재석은 "정용화랑 같은 체육관에 다니는데 거의 매일 본다"라고 말했다.
드림 아티스트는 이슈 없이 왔다고 했지만 정용화는 9월 콘서트, 린은 10월 콘서트를 한다고 말했다. 정용화는 "안 오셔도 된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로이킴은 "나는 12월에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3라운드는 듀엣 무대를 보고 진짜 가수 찾기가 진행됐다. 린과 로이킴의 '사랑한다 말해도' 그리고 이승기와 정용화가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소나기' 무대를 예고했다. 유재석은 "어떤 호흡을 보여줄 지 모르겠지만 진짜 였으면 좋겠다"라고 기대했다.
린과 로이킴의 '사랑한다 말해도'를 들은 추리단은 이적은 "로이킴과 린은 라이브 같다"라고 추리했다. 카리나는 "감동을 넘어서 간지러웠다"라고 말했다. 호시는 "이게 라이브가 아니고 진짜가 아니면 AI는 나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용진은 "나는 이 곡을 정말 좋아한다. 이 노래는 도입부가 진짜다. AI가 도입부를 이렇게 부를 수 없다"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이승기와 정용화의 '소나기'는 의견이 분분했다. 카리나는 "나는 진짜 같은 게 '넌 내게 반했어' 당시 정용화 선배의 목소리와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용진은 "승기씨는 이 노래 라이브 안 하고 튀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정답을 모른다며 긴장하지 않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내가 정답을 알면 안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추리단은 로이킴, 린, 정용화의 목소리가 진짜라고 추리했다.
추리단의 예상대로 로이킴과 린의 듀엣은 진짜였다. 이어서 정용화와 이승기가 함께 등장해 진짜로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정용화와 이승기의 '소나기' 듀엣 무대에 보는 이들의 감탄이 쏟아졌다.
이용진은 "승기씨는 진짜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이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결국 3라운드까지 모두 드림 아티스트가 승리했다. 이승기는 "여기 있으니까 너무 이기고 싶다. 벤딩 없이 부르면 기계음처럼 들리니까"라며 AI로 변신한 비결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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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싱크로유‘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