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초 만에 골? 당할 수 없지' 홀란, 멀티골 쾅!→맨시티 패배서 구했다... '여전한 득점 기계'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4.09.15 10: 49

 ‘득점 기계’ 엘링 홀란(24, 맨체스터 시티)이 멀티골을 작렬하며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맨시티는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브렌트포드와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개막 후 4연승으로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이날 원톱으로 나선 홀란은 풀타임을 소화, 2골을 넣었다.

[사진] 엘링 홀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맨시티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경기 시작 22초 만에 실점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오는 크로스를 수비수 스톤스가 제대로 간수하지 못한 것이 빌미였다. 브렌트포드 스리톱 자원 중 한 명인 위사가 헤더골을 뽑아냈다.
그러나 맨시티가 1-1을 만드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전반 19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홀란이 집중력 싸움에서 이겼다.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을 알리는 골을 넣었다.
분위기를 탄 맨시티는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 32분 골키퍼 에데르송의 롱킥이 홀란의 발에 걸렸다. 그는 수비수를 벗겨내고 1대1 찬스를 맞이했고, 골키퍼를 넘기는 칩슛으로 역전골을 뽑아냈다. 
[사진] 엘링 홀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후반전도 맨시티는 주도했다. 후반 21분 그릴리쉬가 감아차기 슈팅으로 쐐기골을 노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홀란이 재차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이번에도 골키퍼 손에 걸렸다.
후반 35분 홀란은 해트트릭을 노렸다. 왼쪽 측면에서 더 브라위너가 공을 올려줬고, 홀란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골대를 강타했다. 
경기는 그대로 맨시티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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