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 김연아와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 부부가 깨소금 가득한 신혼생활을 전해 대중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고우림은 지난 14일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라며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고우림은 한옥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
알고 보니 해당 장소는 김연아가 일주일 전 “비오는 생일 한옥멍”이라며 올린 장소와 같은 장소였다. 김연아는 동행한 이의 손만 나온 사진만 공개해 누구인지 알 수 없었는데 알고 보니 남편 고우림과 함께 생일을 보냈던 것.
고우림이 김연아 생일에 맞춰 휴가를 나와 데이트를 하며 시간을 보냈고, 두 사람은 시간차를 두고 럽스타그램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연아는 비가 그친 후 사랑을 가득 담아 고우림의 사진을 찍어줬고, 고우림이 아내 김연아가 찍어준 사진으로 명절 인사를 전했다.
김연아, 고우림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4년여간 열애를 이어갔고 2022년 10월 결혼해 부부가 됐다. 한창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던 가운데 결혼 1년 만에 김연아, 고우림 부부는 생이별을 했다.
고우림이 지난해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하면서 김연아는 ‘곰신’ 생활을 시작했고 이들 부부는 21개월간 떨어져 지내게 됐다. 하지만 고우림은 입대 후 생일을 맞게 된 아내 김연아의 생일을 함께 보내기 위해 휴가를 낸 사랑꾼 면모를 보여줬다.
이뿐 아니라 김연아, 고우림 부부가 한옥 데이트를 했던 사진들을 공개하면서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고우림은 내년 5월 19일 전역한다. /kangsj@osen.co.kr
[사진] 김연아, 고우림